노래에 힘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보이지 않은 공기와도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기쁨이나 슬픔, 쓸쓸함, 안타까움과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어른신들의 주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을 것입니다.

음악이 갖는 힘이란, 단순히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이 아닌 추억의 회상을 영상처럼 들려주는 것이 음악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이 아파도 음악만큼은 그때의 그 추억으로 고이 남는가 봅니다.

"사연이 있는 노래 부르기"

오늘 이 순간을 영원히 묶어 두고 싶습니다.